[시간 : 발명하다] '시계 없이 못 살아' 세상에서 사라지면 치명적인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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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2-18 21:20
조회
2033
[시간 : 발명하다] 그림자를 보고 시간과 계절을 알 수 있다고?
“시계 없이 못 살아.”
내 곁에 언제나 있어서 하루, 아니 거의 일생의 동반자처럼 느껴지는 물건은 시계인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이것저것 기능도 워낙에 많고, 또 가볍고 작으니까 몸의 일부라 보아도 이상할 게 없는 물건으로 진화해가고 있는 느낌이죠…!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면 가장 치명적일 물건 역시 아무래도 시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지점에서, 옛날에는 요즘 같은 시계가 없었다는 사실에 ‘헉’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조상님들께서 어떻게 사셨는지 사실 잘 모르지만, 아무튼 요즘 삶과 비교해보았을 때 불편하지 않았을까요? 어쩌면 아예 반대로 시계가 없다는 사실이 너무 당연했을 수도 있고 말이죠. 그렇게 생각하니, 어느 방향으로든 결국 생소한 삶의 모습이겠다, 그럼 옛날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살았을까,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다루어보기로 했습니다. 시계와 얽힌 조상님들의 삶과 지혜! 마침 피치마켓의 책, <세종대왕>을 집필하신 에디터님의 아이디어 덕에 중심 컨셉은 ‘해시계’로 잡혔습니다. 시계가 생소한 물건이었던 과거의 삶과 함께, 어쨌든 더 나은 삶을 위해 ‘시계’라는 물건을 두고 고투했던 왕과 과학자 이야기…. 이 전부를 다룬다면, 마냥 지루하지는 않을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이 글을 쓰는 내내, 어렸을 때 배웠던 역사과학 지식을 다시 공부하게 되어서 재미있기도 했고요. 다시금 세종대왕 참 대단한 사람이야, 생각도 했습니다.
아무쪼록, 이 글이 독자에게 ‘시간과 시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주 작게는, 시계라는 물건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고요. 더 나아가서는 장영실이나 세종대왕이라는 사람에 대해 더 궁금해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 욕심으로는 ‘해시계를 보고 시간을 아는 방법’까지 알 수 있는 글이 되었으면 정말 좋겠다 싶었지만 글쎄요…. 그게 달성되었는지 여러분들의 솔직한 의견이 궁금합니다.
“시계 없이 못 살아.”
내 곁에 언제나 있어서 하루, 아니 거의 일생의 동반자처럼 느껴지는 물건은 시계인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이것저것 기능도 워낙에 많고, 또 가볍고 작으니까 몸의 일부라 보아도 이상할 게 없는 물건으로 진화해가고 있는 느낌이죠…!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면 가장 치명적일 물건 역시 아무래도 시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지점에서, 옛날에는 요즘 같은 시계가 없었다는 사실에 ‘헉’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조상님들께서 어떻게 사셨는지 사실 잘 모르지만, 아무튼 요즘 삶과 비교해보았을 때 불편하지 않았을까요? 어쩌면 아예 반대로 시계가 없다는 사실이 너무 당연했을 수도 있고 말이죠. 그렇게 생각하니, 어느 방향으로든 결국 생소한 삶의 모습이겠다, 그럼 옛날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살았을까,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다루어보기로 했습니다. 시계와 얽힌 조상님들의 삶과 지혜! 마침 피치마켓의 책, <세종대왕>을 집필하신 에디터님의 아이디어 덕에 중심 컨셉은 ‘해시계’로 잡혔습니다. 시계가 생소한 물건이었던 과거의 삶과 함께, 어쨌든 더 나은 삶을 위해 ‘시계’라는 물건을 두고 고투했던 왕과 과학자 이야기…. 이 전부를 다룬다면, 마냥 지루하지는 않을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이 글을 쓰는 내내, 어렸을 때 배웠던 역사과학 지식을 다시 공부하게 되어서 재미있기도 했고요. 다시금 세종대왕 참 대단한 사람이야, 생각도 했습니다.
아무쪼록, 이 글이 독자에게 ‘시간과 시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주 작게는, 시계라는 물건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고요. 더 나아가서는 장영실이나 세종대왕이라는 사람에 대해 더 궁금해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 욕심으로는 ‘해시계를 보고 시간을 아는 방법’까지 알 수 있는 글이 되었으면 정말 좋겠다 싶었지만 글쎄요…. 그게 달성되었는지 여러분들의 솔직한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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